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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일하는 감각은 태도에 달려있다. - 권외편집자, 일의감각을 읽고 일이란? 일은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당연히 어려울 수밖에 없다. 가치 있는 일은 수고스러운 일에서 나온다.계획한 것이 잘 진행된다면 한 발 늦은것이다. 이미 누가 해놓은 결과인 것이다. 그럼 그 문제를 가장 해결하고 싶어하는 것은 누구인가?  그 회사 혹은 프로젝트의 오너이다.문제를 해결하는데 전권을 가진 사람은 오너다. 오너의 입장에서 문제를 바라봐야한다. 온전히 돕고 싶은 마음으로 문제를 봐라봐야한다.여차하면 아예 프로젝트를 뒤엎거나 혹은 이번건은 내 역할조차 필요 없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감각을 키우는 방법여기서 감각이란 '디자인' 분야에만 한정되는 것은 아니다.어떤 분야나 당면한 문제에서 결정하고, 선택하고, 더하고, 빼는 그 모든 것이 감각이다.그런데 그러한 감각을 키우기 .. 더보기
내가 좋아하는 감각적이고 실용적인 브랜드들 1. 앤드원더 (And Wander)앤드원더는 2011년에 일본 도쿄에서 두 디자이너, 키노시타 케이스케와 이시카와 미하루에 의해 설립된 아웃도어 브랜드입니다. 이들은 기존의 기능성 아웃도어 웨어에 패션적 감각을 더해 일상과 아웃도어를 넘나드는 스타일을 선보였습니다. 브랜드 이름처럼 자연 속에서의 자유로운 탐험과 호기심을 강조하며, 높은 품질의 기능성 소재와 독특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합니다.  2. 킨(KEEN)킨은 2003년 미국 포틀랜드에서 탄생한 아웃도어 풋웨어 브랜드로, 특히 발가락 보호 기능이 있는 샌들로 인기를 끌기 시작했습니다. 창립 이후 환경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중요시하며, '하이브리드 라이프'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활동성과 실용성을 결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KEEN의 .. 더보기
건축에 진심인 서울 서울은 지금 건축에 진심입니다. 서울은 2022년 9월, 디자인 혁신을 위한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 디자인 혁신방안은 불합리한 규제개혁과 행정지원 등 개선방향을 마련하고, 다양한 디자인의 특색 있고 상징성 있는 건축물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이 방안의 주요 추진사항은 크게 3가지 입니다. 1. 창의적 설계를 유도. 2. 유연한 제도 운영과 불필요한 규제 제거. 3. 신속한 행정. 건축은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과 공간 그 자체이기에, 건축에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곧 우리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서울시의 행적은 그 동안의 크고 작은 건축 공모, 전시 등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중 몇 가지를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서리풀 수장고 공모전 서.. 더보기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마곡 LG아트센터서울 노출 콘크리트로 유명한 일본의 건축가 안도 다다오. 그가 설계한 LG아트센터가 지난 22년 10월 개관했습니다. LG아트센터는 2000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개관하여 22년간의 성공적인 운영을 마치고 22년 10월, 마곡지구에서 새롭게 'LG아트센터 서울'이라는 이름으로 태어났습니다. 안도 다다오 의 특징인 노출콘크리트 기법을 사용하였고, 총 3가지의 건축 콘셉트가 담겨 있습니다. '튜브' LG아트센터를 관통하는 80미터의 튜브는 방문자의 흐름을 주도하는 두 개의 중심 축 중 하나입니다. LG아트센터서울과 LG디스커버리랩서울 사이에 놓여 예술과 과학 각자의 독립성을 지켜주면서도 내부 곳곳에 위치한 입구를 통해 서로를 원활히 오갈 수 있는 커다란 동맥 열할을 합니다. 튜브는 원이 아닌 타원이기 때문에 .. 더보기
애니콜, 슬램덩크, 포니 - 향수(鄕愁)의 위대함 새로운 모델모다 정감가는 오래된 물건들이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별 것 아닌 것 같던 디자인이 다시 보니 아름다워 보입니다. 향수를 자극하기 때문에 객관적인 사고로 바라볼 수는 없겠지만, 우리의 마음이 끌린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더구나 이런 과거의 작품들 하나하나는 당시에 최고를 위해 달려온 노력이 깃든 산물이기도 합니다. 지금의 고전은 당대의 유행작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과거를 조금 끄집어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alway on display에 버금가는 앞 부분 디스플레이 열고 닫음을 멈출 수 없게 하는 폴더 흰지 회전이 가능한 카메라 뽑을 수 있는 안테나 견고하고 앙증맞은 바디 2003년에 출시한 폴더폰입니다. 우연의 일치인지 모르겠지만 집에 모아둔 수많은 phone중 오래된애니콜 제품이.. 더보기
디자이너가 주의해야 될 함정 1. 영감 좋은 아이디어가 갑자기 떠오를 때가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하지만 이런 때를 마냥 기다리고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멍하니 레퍼런스를 바라만 보면 그 해결책이 나오지 않습니다. 결과물을 영감에만 기대기에는 너무 리스크가 큽니다. 그 시간에 직접 제품을 사용해본다거나, 사용자들과 대화를 한다거나 직접 움직여야 합니다. 2. 독창성 디자인을 하다보면 어디서 많이 본 듯한 것은 하기 싫습니다. 나만의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싶은 것은 디자이너들의 욕망입니다. 하지만 전혀 없던 것을 만든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이전에 전혀 없었다는 것은 반대로 생각하면 그만한 이유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건 독창성이 아니라 피해야 할 디자인일 가능성이 큽니다. 3. 컨셉의 남발 여러 가지 콘셉트를 보여주고 클.. 더보기
우리나라가 만들어내는 세계적 디자인 어워드 국내에 'DESIGNSORI(디자인소리)'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디자인 소리는 전 세계의 디자이너를 만나고 인터뷰하는 미디어 회사일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프라이즈를 주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디자인소리에서 주최하는 공모전은 크게 2가지가 있으며 두 공모전 모두 전 세계 규모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1. K- DESIGN AWARD (K-디자인 어워드) K-디자인 어워드는 목업 디자인 어워드가 그 시초입니다. 대학교 때 졸업을 하고나면 수많은 목업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그것들을 한 데 모아 시상식을 열면 재밌을 것 같다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이후 국내에서만 끝날줄 알았던 이 목업 디자인 어워드는 전 세계를 타켓팅하는 어워드로 발전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이미 유명한 디자인.. 더보기
공간에 따라 달라지는 인간의 마음 공간이 주는 힘은 대단합니다.우리는 공간에 따라 감정, 분위기에 동화됩니다.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라 더욱 그렇게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개인적인 예로, 저는 집에서 집중을 못합니다.집은 '쉼'이 있는 편안한 존재이며 동시에 영화나 게임 등 여가도 즐기는 장소기 때문에 주위에 각종 유혹이 도사리고 있습니다.도서관이나 사스터디형 카페에 가게 된다면 말이 달라집니다. 모두들 열심히 일에 몰두하는 분위기에 휩쓸려 어느새 스스로 집중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요즘 홈트레이닝이 대세라곤 하지만 사람들이 헬스장에 직접 가는 이유도 그 공간에 가면 더 동기부여가 되기 때문입니다.인테리어의 분위기를 조금만 바꿔줘도 삶의 질이 상승했다고 말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그 느낌이 달라집니다.따라서 공간을 어떻게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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