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볼만한곳(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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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좋은 서울의 길 2곳 추천 - 송월1길, 안산자락길
서울의 숨은 보석 같은 산책로, 안산자락길과 송월1길을 소개합니다. 이 두 길 그 특유의 매력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난 자연과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습니다. 1. 안산자락길: 나무와 함께 걷는 데크길 안산자락길은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해 있으며, 특히 데크로 만들어진 산책로가 인상적입니다. 이 데크길은 나무와 비슷한 높이에서 걸을 수 있어 마치 숲 속을 부유하듯 걷는 느낌을 선사합니다. 주변의 울창한 숲과 계절마다 변하는 풍경은 자연 속에서의 여유를 찾기에 최적입니다. 이곳은 경사가 완만하여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고 정상에 올라가지 않아도 산을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홍제천-안산 벚꽃길-허브원-자락길을 연계한 안산 황토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제 경험상 서울에서 가장 긴 황토길인 것 같습..
2024.11.12 -
새롭게 발견한 서울의 이곳저곳
서울, 그저 바쁜 도시라는 이미지로 기억되는 곳이지만, 우리가 흔히 알지 못하는 숨겨진 매력을 품고 있는 장소들도 많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새롭게 발견한 서울의 이곳저곳’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옥천암과 홍지문, 서남물재생공원, 그리고 남한산성 서문 전망대를 둘러보며 서울의 색다른 모습을 발견해보겠습니다.1. 옥천암과 홍지문 - 서울의 과거와 만나는 공간 서울 북서쪽 부암동에 위치한 옥천암은 조용한 사찰로, 서울 도심 한가운데에서 이렇게 고즈넉한 풍경을 느낄 수 있는 곳은 드뭅니다. 이곳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계곡을 따라 흐르는 맑은 물소리와 울창한 숲, 그리고 그 사이로 보이는 사찰의 모습입니다. 계곡을 따라 걷다 보면 도시의 번잡함은 어느새 잊혀지고, 잠시나마 고요함을 만끽할..
2024.10.20 -
건축상을 받은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서소문 터에 있던 공영주차장 부지를 촬용해 2019년 6월1일 정식 개관한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이곳은 조선 중기 이후 400여 년 동안 국사범의 처형장으로 이용되었던 터이자, 1801년 신유박해부터 1866년 병인박해에 이르기까지 많은 천주교인들이 처형된 천주교 박해의 장소였습니다. 지금은 성당과 박물관, 전시관, 공원으로 탈바꿈한 이곳을 담아봤습니다. 2023-11-10, A7M2 & Galaxy-s23
2023.11.11 -
내가 좋아하는 문화공간
문화를 공유하고 영감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에서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았던 공간들을 소개합니다. 1.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ART ARCHIVES, SEOUL MUSEUM OF ART) 이곳은 23년 4월 4일 개장한 평창동의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입니다. 기록과 예술이 함께하는 미술관으로써 여러 개인과 단체가 남긴 자료들이 많이 있습니다. 도서관이나 서점에서는 볼 수 없을만한 책들이 많아 새로운 영감을 얻기 좋은 장소입니다. 크게 3개의 동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각 자료열람, 무료전시, 카페, 세미나 공간 등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2. 국립중앙박물관 (NATIONAL MUSEUM OF KOREA) 용산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을 좋아하는 이유는 중앙 계단 때문입니다.이곳은 ..
2023.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