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간 산책

걷기 좋은 서울의 길 2곳 추천 - 송월1길, 안산자락길

반응형

 
서울의 숨은 보석 같은 산책로, 안산자락길송월1길을 소개합니다. 이 두 길 그 특유의 매력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난 자연과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습니다. 
 
 

1. 안산자락길: 나무와 함께 걷는 데크길

안산자락길은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해 있으며, 특히 데크로 만들어진 산책로가 인상적입니다. 이 데크길은 나무와 비슷한 높이에서 걸을 수 있어 마치 숲 속을 부유하듯 걷는 느낌을 선사합니다. 주변의 울창한 숲과 계절마다 변하는 풍경은 자연 속에서의 여유를 찾기에 최적입니다.
이곳은 경사가 완만하여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고 정상에 올라가지 않아도 산을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홍제천-안산 벚꽃길-허브원-자락길을 연계한 안산 황토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제 경험상 서울에서 가장 긴 황토길인 것 같습니다.
안산은 주변으로 연세대, 인왕산, 독립문과 이어져 있어 어느 곳으로 가도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안산자락길의 데크길, 전망, 독립문

 

안산의 황토길

 

 


 

2. 송월1길: 성곽과 역사를 잇는 길

 
송월1길은 조용히 역사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산책로입니다. 이 길을 걷다 보면 서울 성곽이 이어져 있어 옛 서울의 경계를 따라 걸을 수 있으며, 서울기상관측소이회영기념관과 같은 역사적 장소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서울기상관측소는 오래된 기상 관측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공간이며, 이회영기념관은 독립운동가 이회영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는 의미 있는 장소입니다.
주변에 경희궁인왕산이 있어 함께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서울 기상 관측소와 홍난파 가옥

 

경희궁과 성곽길

 

이회영 기념관

 
 

 
 


 
 
서울의 북적이는 도시를 떠나 잠시나마 자연과 역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산자락길송월1길은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나무와 함께 호흡하며 걷는 데크길과 서울의 옛 모습과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성곽길이 있는 이 두곳을 추천드립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