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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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을 주제로 한 도서 추천: 새로운 시각으로 공간을 이해하다
공간은 단순한 물리적 장소 그 이상입니다. 우리의 감정과 경험을 형성하고, 삶의 질에 깊은 영향을 미치는 요소입니다. 오늘은 공간을 주제로 한 세 권의 책을 소개하려 합니다. 이 책들은 각기 다른 시각에서 공간을 탐구하며, 독자들에게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1. 도교다반사의 음악을 틀면 이곳은 - 홍대선 홍대선 작가의 "도교다반사의 음악을 틀면 이곳은"은 공간과 음악이 어떻게 어우러져 우리의 일상을 풍요롭게 만드는지를 탐구합니다. 이 책은 일본의 여러 공간에서 흐르는 음악을 통해 그 공간의 분위기와 감성을 느끼게 합니다. 공간이 단순한 배경이 아닌, 음악과 함께 우리의 감각과 감정을 자극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일깨워줍니다. 2. 나는 메트로폴리탄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 패트릭 브링글리 "나는 메..
2024.06.13 -
건축에 진심인 서울
서울은 지금 건축에 진심입니다. 서울은 2022년 9월, 디자인 혁신을 위한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 디자인 혁신방안은 불합리한 규제개혁과 행정지원 등 개선방향을 마련하고, 다양한 디자인의 특색 있고 상징성 있는 건축물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이 방안의 주요 추진사항은 크게 3가지 입니다. 1. 창의적 설계를 유도. 2. 유연한 제도 운영과 불필요한 규제 제거. 3. 신속한 행정. 건축은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과 공간 그 자체이기에, 건축에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곧 우리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서울시의 행적은 그 동안의 크고 작은 건축 공모, 전시 등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중 몇 가지를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서리풀 수장고 공모전 서..
2024.01.15 -
건축상을 받은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서소문 터에 있던 공영주차장 부지를 촬용해 2019년 6월1일 정식 개관한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이곳은 조선 중기 이후 400여 년 동안 국사범의 처형장으로 이용되었던 터이자, 1801년 신유박해부터 1866년 병인박해에 이르기까지 많은 천주교인들이 처형된 천주교 박해의 장소였습니다. 지금은 성당과 박물관, 전시관, 공원으로 탈바꿈한 이곳을 담아봤습니다. 2023-11-10, A7M2 & Galaxy-s23
2023.11.11 -
내가 좋아하는 문화공간
문화를 공유하고 영감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에서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았던 공간들을 소개합니다. 1.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ART ARCHIVES, SEOUL MUSEUM OF ART) 이곳은 23년 4월 4일 개장한 평창동의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입니다. 기록과 예술이 함께하는 미술관으로써 여러 개인과 단체가 남긴 자료들이 많이 있습니다. 도서관이나 서점에서는 볼 수 없을만한 책들이 많아 새로운 영감을 얻기 좋은 장소입니다. 크게 3개의 동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각 자료열람, 무료전시, 카페, 세미나 공간 등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2. 국립중앙박물관 (NATIONAL MUSEUM OF KOREA) 용산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을 좋아하는 이유는 중앙 계단 때문입니다.이곳은 ..
2023.05.21 -
일터라는 공간의 중요성, 구로공단에서 G밸리로
구로산업단지는 거대한 제조 허브입니다. 섬유, 플라스틱, 전자 및 기계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에 특화된 수많은 중소기업의 본거지입니다.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계속해서 혁신과 기업가 정신의 중요한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구로공단 시절에는 많은 사람들이 노동집약형 생산을 수행하기 위해 좁은 공간에서 반복적인 일을 수행해야 했습니다. 급격한 산업화의 속도 배경에는 지금 환경에서는 상상하지 못할 밀집도가 있었으며, 기숙사에는 퇴근 후에도 노동자의 밤을 규정하는 규칙들이 있었습니다. 국내 최초의 산업박물관인 서울시립 ‘G밸리산업박물관(MUSEUM G)’의 기획전시실에서는 그때 그 시절 공장 사람들의 모습을 “공장도시: 팩토리타임즈”라는 특별기획전을 통해 전시하고 있습니다. 그 시절 공..
2023.02.25 -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마곡 LG아트센터서울
노출 콘크리트로 유명한 일본의 건축가 안도 다다오. 그가 설계한 LG아트센터가 지난 22년 10월 개관했습니다. LG아트센터는 2000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개관하여 22년간의 성공적인 운영을 마치고 22년 10월, 마곡지구에서 새롭게 'LG아트센터 서울'이라는 이름으로 태어났습니다. 안도 다다오 의 특징인 노출콘크리트 기법을 사용하였고, 총 3가지의 건축 콘셉트가 담겨 있습니다. '튜브' LG아트센터를 관통하는 80미터의 튜브는 방문자의 흐름을 주도하는 두 개의 중심 축 중 하나입니다. LG아트센터서울과 LG디스커버리랩서울 사이에 놓여 예술과 과학 각자의 독립성을 지켜주면서도 내부 곳곳에 위치한 입구를 통해 서로를 원활히 오갈 수 있는 커다란 동맥 열할을 합니다. 튜브는 원이 아닌 타원이기 때문에 ..
2023.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