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를 타고 다녀온 남해 벚꽃 드라이브
2024. 4. 5. 11:33ㆍ여행,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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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는 가기가 애매하다.
그래서 비행기를 택했다.
사천공항에 내려 자동차를 렌트해 남해까지 이동했다.
분명 일주일 전에 기상예보는 맑음이었는데 갑자기 황사와 미세먼지, 비 소식이 있었다.
저번 남해 여행 때도 날씨가 아쉬웠는데 이번 여행도 날씨가 안 좋다니 운이 따라주지 않는다.
그래도 남해에 도착하니 금문교를 연상시키는 남해대교와 잔잔한 바다가 우리를 맞이해주었다.
발품을 팔아 찾아낸 횟집의 사장님은 굉장히 친절하셨고 물회와 회덮밥은 푸짐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시골마을 인심이었다.
남쪽이라 이미 벚꽃이 많이 피어있었다.
우리는 왕지벚꽃길을 따라 드라이브를 했다.
드라이브를 하며 달려온 곳은 다랭이마을.
별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역시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이 최고라고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숙소로 선택한 라운지32.
편의점, 카페, 펜션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어 편리하고 뷰가 좋았다.
다음날에는 상주은모래비치를 거닐고 보물섬 전망대에 들러 유자빵을 먹었다.
상주 은모래비치는 해초인지 미역인지 냄새가 아주 진했다.
독일마을은 지난번에 실망을 많이 해서 오지 않으려 했지만, 그래도 남해까지 왔으니 슈니첼을 먹었다.
역시 맛은 그냥 그랬다.
그렇게 점심을 먹고 삼천포를 지나 다시 사천공항을 통해 집으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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