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대신 스타벅스를 가는 이유

2024. 1. 25. 11:07공간

반응형

요즘은 업무나 공부를 할 때 도서관보다 카페에 가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른바 '카공종'이죠 

이런 카공족 때문에 논란이 많지만 스타벅스는 오히려 커피를 마시지 않아도 매장을 이용할 수 있다는 규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더욱 스타벅스에 오래 머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제가 스타벅스를 주로 이용하는 이유를 몇 가지 말씀드리려 합니다.

 

1. 안락하고 고급진 인테리어, 편의시설

맥도날드나 다른 곳도 몇 번 가봤지만 스타벅스의 우드톤 인테리어는 가장 집중하기 좋은 공간이라고 느껴졌습니다.

특히 스타벅스는 디자이너를 통해 매장, 장소에 맞게 디자인을 커스트마이징 한다고 합니다. 

대체로 중요입지에 매장이 들어서기 때문에 화장실이나 주변 편의시설도 좋습니다. 

특히 콘센트가 많은 점은 노트북으로 업무를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될 수 있는 요소입니다.

그리고 매장 내 의자 책상 등 주기적으로 갈아줍니다. 이는 웬만한 자본력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는 서비스입니다.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더욱 입지를 확고히 굳히고 있는 스타벅스입니다. 특히 요즘은 건축에도 진심인 것 같습니다. 

스타벅스 더제주송당파크R점 외관. 스타벅스코리아 제공

 

 

2. 적당한 소음과 답답하지 않은 공간

도서관이 꺼려지는 이유는 조금만 소리를 내도 눈치가 보이는 것 때문입니다.

너무나도 강력한 정숙함은 오히려 답답함과 탈출하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킵니다.

답답함과 협소한 공간은 사고력과 창의력을 제한합니다.

반면, 스타벅스는 매장이 넓은 공간도 많을 뿐만 아니라 적당한 소음을 통해 더욱 집중할 수 있습니다. 

남들 신경을 안써도되기 때문이죠. 매장도 탁 트여 있는 공간이 많아서 답답하지 않습니다.

 

 

3. 오는 사람들의 성향 

개인적으로 편견은 없지만, 대체적으로 스타벅스에 오는 사람들은 기꺼이 부담스러운 커피값을 지불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회사원, 프리랜서와 같은 경제활동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며 조용히 책이나 공부를 하고 가는 지성인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눈찌푸려지는 상황이 덜 발생하고 쾌적합니다. 또 이 사람들을 관찰하며 영감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4. 프리퀀시라는 제도

스타벅스 프리퀀시는 스타벅스에서 음료를 마신 고객에게 주는 음료 쿠폰입니다. 

프리퀀시를 모아 스티커를 모두 모으면 행사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한 번 스타벅스를 이용하면 굳이 다른 카페를 갈 이유가 더 없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