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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25만원 꼭 넣어야 하나요? - 공공청약과 민간청약에 따른 차이투자,기술,이슈 2024. 9. 29. 19:29반응형
오는 11월부터 청약통장의 월 납입 최대 인정액을 기존 1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됩니다.
앞으로 25만원을 꽉 채워서 납입을 해야하는게 좋은지 궁금한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공공청약과 민간청약에 따라 납입금 전략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공공주택 청약에서는 월 10만원까지만 납입액으로 인정해 저축 총액이 많은 순으로 당첨자를 선정하기 때문입니다.
1. 공공청약을 목표로 할 경우
공공청약은 납입 횟수나 금액이 당첨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매달 25만원을 꾸준히 납입하면, 가점이 빠르게 쌓이고 우선순위가 높아지기 때문에, 공공청약을 계획 중이라면 최대한 한도를 채워 납입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특히 분양형 임대주택과 같은 경우, 납입금이 우선순위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이를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공공청약이란
공공청약의 기준은 국가 또는 지자체가 주도하는 주택 공급으로, 일반적으로 무주택자나 일정 소득 이하의 서민을 위한 제도입니다. 대표적으로 국민임대주택, 행복주택, 장기전세주택 등이 있으며, 자격 조건에는 무주택 기간, 소득 기준, 부양 가족 수 등이 포함됩니다. 납입금의 횟수와 총액이 당첨 우선순위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며, 청약 가점과 더불어 당첨 확률에 영향을 미칩니다.2. 민간청약을 목표로 할 경우
민간청약에서는 납입금보다는 가점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무주택 기간, 부양 가족 수 등이 민간청약의 주요 당첨 요소입니다. 따라서 민간청약을 목표로 한다면 매달 25만원을 꼭 채워 납입할 필요는 없으며, 자산 여유가 없다면 그보다 적게 납입해도 무방합니다. 민간분양 청약의 경우 납입횟수와 기간이 더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당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자산 관리 계획에 맞춰 필요한 만큼만 납입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청약 가점에 신경 쓰면서도, 나머지 자산은 다른 투자처에 활용하는 것이 좋은 전략입니다.
이외에도 추가되거나 바뀌는 제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청약통장에 선납금 제도의 도입.
- 매월 청약통장에 저축하지 않았더라도 저축 총액을 한꺼번에 채울 수 있는 제도입니다. 최대 5년 치인 600만원을 미리 납입하면 5년 뒤 저축 총액으로 인정해줍니다. 월 납입급을 선납한 가입자는 청약통장에 가입한 은행에 방문해 상향액을 다시 납입하면 됩니다. 오는 11월 1일 이후 도래하는 납입 회차부터 가능합니다.
2. 기존 입주자저축(청약 예·부금, 청약저축) 가입자들도 청약통장으로 전환 가능
- 기존에는 청약저축은 공공청약만 신청이 가능하고, 청약 예·부금은 민영청약에만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3. 청약통장의 금리 향상
- 정부는 현행 2.0~2.8%였던 청약통장 금리를 지난 23일부터 2.3~3.1%로 0.3%포인트(p) 상향했습니다. 다만 청약통장 금리 인상 전 납입분은 종전 금리를 적용합니다. 청약통장 소득공제 한도도 오는 11월부터 24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인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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