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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가 잘 오르지 않는 이유? - 일본을 통해 알아보는 환율과 금리의 관계투자,기술,이슈 2024. 6. 13. 17:17반응형
2010년대 아베노믹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아베노믹스’라는 경제 정책을 추진했다. 이 정책의 일환으로 일본은행은 공격적인 금융 완화 정책을 시행하여 금리를 낮추고 엔화를 약세로 유지했다. 이는 일본의 수출을 증가시키고, 기업 수익을 높이며,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기여했다. 그러나 동시에 수입 물가 상승으로 인해 생활비가 증가하고, 내수 소비가 부진한 상황도 발생했다.
국가가 경제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수출과 내수가 필요합니다.
1. 수출을 증가시키려면 가장 좋은 방법은 기술을 발전시키는 건데 이것은 하루아침에 일어나긴 힘든 일입니다. 따라서 자국 통화를 약세로
만들어 가격경쟁력을 높이는 방법(통화약세)이 있습니다.
2. 내수를 증가시키려면 금리를 낮추는 방법이 있습니다.
현재 일본은 장기간동안 엔화 약세와 저금리를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일본의 저금리와 엔화 약세 정책은 수출을 촉진하고 경제 성장을 도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은 수입 물가 상승과 같은 부작용도 동반합니다.
통화약세는 수출을 증가시키지만 물가상승을 가져오고, 물가상승과 저금리가 동반되면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집니다.
따라서 둘은 장기적으로 지속불가능한 조합입니다.
일본은 억지로 이 둘을 조절하여 여기까지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느 한쪽을 한 번에 바꾸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큰 것입니다.
왜 금리를 낮추고 통화약세를 만드는 이유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설명해보겠습니다.
저금리 정책
- 디플레이션 방지:
- 1990년대 초 일본의 자산 버블 붕괴 이후, 일본 경제는 장기간의 디플레이션과 경제 침체를 겪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일본은행(BOJ)은 지속적으로 금리를 낮게 유지하며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소비와 투자를 유도하려 했습니다.
- 경제 활성화:
- 저금리 정책은 대출을 촉진하고 기업 투자를 늘리며 소비를 자극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로 인해 경제 전반의 활동이 증가하고, 이는 경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엔화 약세
- 수출 경쟁력 강화:
- 엔화 가치가 약세를 보이면 일본의 상품과 서비스가 외국 시장에서 더 저렴하게 됩니다. 이는 일본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 증가로 이어집니다. 수출이 증가하면 일본 기업들의 수익이 증가하고, 이는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 수입 물가 상승:
- 엔화 가치가 약세를 보이면 수입품의 가격이 상승합니다. 이는 일본 내에서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금리와 엔화 약세 정책을 통해 경제 성장을 촉진하려 하고 있지만 보다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향후 일본의 경제 정책은 이러한 도전 과제를 극복하면서도 글로벌 경제 변화에 적응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위해 구조적 개혁과 기술 혁신, 글로벌 경제 연계 강화 등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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