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6. 12:57ㆍ철학,자기개발
우리는 흔히 "직업" 하면 사무실에 앉아 컴퓨터 앞에서 일을 하거나 대기업에서 일하는 모습을 상상합니다. 하지만 세상에는 우리가 평소에 쉽게 떠올리지 못하는 수많은 일이 존재합니다. 불꽃축제를 위해 불꽃을 설치하는 사람들, 배를 타고 바다를 누비는 사람들, 심지어 60세가 넘어서도 관광지에서 경비를 서는 사람들까지, 직업의 세계는 끝없이 다양합니다.
특히 요즘처럼 대기업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후에도 정년퇴직만으로는 끝나지 않고, 새로운 일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는 현실에서, 우리는 직업의 의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한때 '안정적인 직장'과 '높은 연봉'이 직업 선택의 기준이었다면, 이제는 그 직업이 나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지, 그리고 그 일을 통해 내가 얼마나 만족감을 느끼는지가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사례1) 대기업 부장으로 퇴직한 후 경비원으로 일하는 한 어르신
언뜻 보면 경비업은 단순히 생계를 위해 선택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 어르신은 매일 관광지를 방문하는 사람들을 보며 삶의 활기를 느끼고, 자신의 작은 역할이 관광객들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데 기여한다는 사실에서 의미를 찾을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깨달음은 결국 우리가 어떤 일을 하느냐보다, 그 일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의미를 부여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2tTu2aU8fas&t=785s
사례2) 불꽃축제 뒤의 사람들
직업은 우리가 누구인지 정의하는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지만, 그것만으로 우리 자신을 규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그 직업이 내 삶에 어떤 가치를 더해주는가, 내가 이 일을 통해 세상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가입니다. 우리는 불꽃축제를 위해 불꽃을 설치하는 작업자들처럼 자신이 하는 일이 누군가에게 기쁨과 감동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 때, 그 일에서 더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XjUVIqBexA
직업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 그 일이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인지, 아니면 나에게 의미 있는 무언가를 가져다줄 수 있는지 생각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일이 존재하고, 각자가 의미를 느끼는 일도 다릅니다. 중요한 것은 나에게 맞는, 그리고 내가 가치 있게 느끼는 일을 찾는 것입니다. 그 과정이야말로 진정한 직업 선택의 여정 아닐까요?
직업이란 단순히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수단 그 이상으로, 나의 삶에 가치를 부여하고 나 자신을 표현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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