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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만에 볼만한 영화, OTT 추천
    투자,기술,이슈 2024. 11. 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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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이스 - 미국 정치의 어두운 현실

     

     

    미국 대선이 펼쳐진 올해 이 영화를 추천드립니다. 이 영화는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부통령으로 재임하며 막강한 권력을 휘둘렀던 딕 체니의 인생을 집중 조명합니다. 바이스는 풍자적이고 비판적인 시선으로 현대 정치의 권력과 그 이면을 탐구합니다. 영화의 연출은 빅쇼트를 연출한 애덤 맥케이 감독의 특유의 스타일을 반영합니다. 맥케이는 다큐멘터리적 기법을 활용해 실제 영상 자료와 드라마틱한 장면을 교차 편집하며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넘나듭니다. 이로 인해 관객은 영화가 주는 정치적 메시지를 강렬하게 체감할 수 있습니다.

    간략한 줄거리

    바이스는 딕 체니의 청년 시절부터 정치계에 입문하여 점차 권력의 중심에 서게 되는 여정을 그립니다. 영화는 체니가 어떤 방식으로 권력을 장악하고 정책 결정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다루며, 그가 부통령으로서 얼마나 비공식적이지만 실질적으로 강력한 인물이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과정에서 그의 가족, 동료, 그리고 정치적 파트너들의 이야기도 엮여 현실 정치의 복잡성을 생생히 드러냅니다.

    크리스찬 베일의 완벽한 체니 연기

    이 영화의 가장 큰 감상 포인트 중 하나는 크리스찬 베일의 압도적인 연기력입니다. 베일은 딕 체니 역할을 위해 엄청난 체중 증량을 하고, 메이크업과 특수효과를 통해 완벽하게 체니로 변신합니다. 그의 연기는 체니의 냉철하고 계산적인 성격을 사실감 있게 표현하며 관객을 몰입시킵니다.


    2. 스턴트맨 - 스턴트맨들에게 보내는 헌사 

     

     

    스턴트맨은 할리우드의 성장에 큰 공헌을 한 스턴트맨들을 위한 헌정작이자, 액션 영화들에 대한 애정과 헌사를 표시한 작품입니다.

    그래서 장르는 다르지만 〈바빌론〉처럼 수많은 작품들을 레퍼런스로 패러디와 은유, 오마주로 활용해 알고 있는 작품들이 많을수록 그 재미가 커지는 작품입니다.

    간략한 줄거리

    잠수 이별을 택하고 후회뿐인 날을 보내던 스턴트맨 ‘콜트’(라이언 고슬링), 영화감독이 된 전 여친 ‘조디’(에밀리 블런트)의 촬영장에 복귀하며 아련한 재회를 기대했지만, 갑자기 주연배우가 사라지고 콜트가 그를 찾게 되며 겪는 이야기.

    명쾌하고 단순하지만 알찬 영화, 스턴트 속의 스턴트를 보는 재미

    액션, 코미디, 로맨스, 그리고 놀라울 정도로 조화를 이루는 한쌍의 스타가 있는 스턴트맨은 모두를 즐겁게할 무언가를 갖춘 보기 드문 영화라고 평가합니다. 특히 영화를 통해서 스턴트 영화를 찍는 장면을 보는 것이 이색적으로 다가옵니다.


    3.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 이토록 친밀한 연출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뛰어난 서스펜스 드라마입니다. 이 시리즈는 한석규의 압도적인 연기력과 더불어 연출의 정교함으로 관객을 몰입하게 만듭니다.

    간략한 줄거리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과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입니다. 하지만 이 작품은 단순한 스릴러가 아닌, 인간 관계 속에서의 불신과 충돌을 심도 있게 탐구합니다.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와 예측 불가한 결말은 관객을 끝까지 잡아두며, 복잡한 인물 간의 관계는 영화의 주제인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 큰 배신의 여지가 있다'는 메시지를 강화합니다.

    심리적 깊이와 복선

    이 영화는 겉으로 드러나는 것만으로는 모든 것을 파악할 수 없는 서사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물들의 미세한 표정 변화와 대사 사이에 숨겨진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감독은 장면마다 복선을 심어, 관객이 후반부에서 퍼즐을 맞춰가며 전개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처럼 작은 디테일에 주의를 기울이면, 영화가 전하는 메시지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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